수원FC·수원FC위민, ‘Only One, SUWON’ 팬페스타 성료

수원FC·수원FC위민이 지난 26일, CGV 광교에서 팬과 함께 2024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팬페스타를 개최했다.

구단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이사장을 비롯한 수원FC 이사회 및 내빈, 수원FC·수원FC위민 선수단이 참여했고, 사전 예매를 거친 130여 명의 팬이 함께 했다. 수원FC 팬페스타 티켓 예매는 시작 1분여 만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기존의 출정식과 달리 더욱 팬 친화적으로 기획된 이번 팬페스타는 이재준 구단주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 및 격려사 등을 거쳐,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수원FC의 다큐멘터리 ‘Only One, SUWON’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수원FC위민 선수단과 수원FC 선수단 순서로 선수단 소개와 감독 및 주장의 2024시즌 출사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FC위민 박길영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2024시즌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 시즌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동계 기간 동안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다”며 “더욱더 단단한 팀을 만들어 쉽게 지지않는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후 수원FC 치어리더 빅토리아캐슬의 공연에 이어 선수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팬미팅 이벤트를 끝으로 팬페스타를 마무리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올해는 매년 반복되는 출정식과 달리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며 “항상 팬들에게 보답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페스타를 통해 2024시즌 목표를 다짐한 수원FC는 오는 3월 9일(토) 1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reccos23@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