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2-5 격파 김태형 감독, "타선 집중력+나균안 호투 덕분" [오!쎈 오키나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2.27 17: 02

김태형 롯데 감독이 오키나와리그 첫 승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 경기에서 12-5로 크게 이겼다. 선발 나균안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이후 이인복, 김진욱, 최준용, 김상수, 진해수, 박진형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자 가운데 한동희, 유강남, 노진혁이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 마운드를 격파하는데 앞장섰다. 

 25일 일본 오키나와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구단 지바 롯데 마린즈의 친선전이 열렸다. 이날 롯데 지바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8-1 승리를 거뒀다.경기 종료 롯데 김태형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2.25 /cej@osen.co.kr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 전체적으로 타선 집중력이 좋아서 장타가 많이 나왔다. 나균안 선수가 선발 역할을 잘 해줘서 경기 초반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두른 박승욱은 “한국 팀과의 첫 경기인데 시작을 좋게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나 준비한 부분이 나오게 되니 자신감도 생겼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더 잘 마무리해서 좋은 시즌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