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수영→신민아♥김우빈, 韓떠나 해외 데이트 즐기는 이유 [Oh!쎈 초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3.02 21: 33

최근 스타 커플들의 해외 데이트 목격담이 연달아 포착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연예인들은 얼굴이 명함이 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평범한 데이트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국내보단 해외 여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경호·수영, 이장우·조혜원, 그리고 신민아·김우빈 등 해외에서 목격된 커플들은 누가 있을까?
# 정경호♥수영
연예계 대표적인 장수 커플 정경호-수영은 얼마 전 호주 시드니로 동반 여행을 떠난 사실을 알려졌다.

(왼쪽부터) 해외에서 목격된 정경호♥수영, 신민아♥김우빈 커플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드니에서 목격된 수영♥︎정경호'라는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사진 속에는 호주 시드니를 함께 여행 중인 정경호와 수영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정경호는 어두운 컬러의 셔츠를, 수영은 화이트 셔츠를 각각 입어 커플룩을 완성했고, 여기에 크로스백을 착용해 스타일리시함을 살렸다. 두 사람은 비교적 시선을 덜 받는 시드니에서 수족관과 동물원 등을 관람했고,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겼다고.
간혹 국내에서도 데이트 목격담이 포착되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더욱 자유롭게 행동하면서 여전한 애정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정경호와 수영은 중앙대 연영과 선후배 사이로,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14년 1월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돼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 이장우♥조혜원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은 공개열애 이후 처음으로 떠난 해외 여행 인증샷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조혜원은 지난 23일 "썬크림 안 바르고 돌아다닌 결과..둘 다 헬보이 됐다가 허물 벗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장우와 조혜원이 손을 꼭 잡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한국보다 따뜻한 나라로 해외 여행을 떠났고, 시원한 원피스를 비롯해 반바지, 그리고 슬리퍼 차림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국내였다면 이들을 알아보는 시민들로 인해 행동에 제약을 받았겠지만, 해외에선 당당하게 손을 잡고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이장우는 지난해 6월, 8살 연하의 동료 배우 조혜원과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공식석상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하고 거리낌 없이 애정을 표하는 중이다.
이장우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뒤,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 문경에서 보고 계신다. 장가 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시는데, 이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며 "그리고 여자친구,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아. '나혼산'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며 파격적인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며칠 후 '나혼자산다' 녹화에 참석한 이장우는 '소감을 말한 뒤 여자친구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여자친구가 엄청 감동 받았다. 서로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멘트를 먼저 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 곽시양♥임현주
배우 곽시양과 '하트시그널2' 출신 임현주는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그간 두 사람은 개인 SNS 계정에 '럽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면서 열애를 이어왔다. 처음에는 팬들도 몰랐지만, 비슷한 사진들이 쌓이면서 "열애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을 떠난 후 각자의 SNS에 사진을 업로드했고, 심지어는 커플링을 낀 모습도 자랑했다. 무엇보다 서로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사랑을 키워오다 네티즌 수사대의 눈에 발각돼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
곽시양의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곽시양과 임현주, 두 사람은 지인들을 통해 사석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 신민아♥김우빈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경호-수영 못지 않은 연예계 장수 커플로 9년째 예쁘게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많은 톱스타이기에 사실상 국내 데이트는 불가능하다. 그런만큼 작품을 쉴 때,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동반 해외 여행을 떠날 때가 있다. 
과거 신민아와 김우빈은 호주에서 2019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났다. 목격담에 따르면, 당시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길거리를 걷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레스토랑에 들어가 즐겁게 식사도 했다고. 
또한 두 사람은 2022년 프랑스 파리의 한 노천카페에서 데이트를 하는 투샷이 공개됐고, 지난해 4월에도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번 꿀이 뚝뚝 떨어지는 현지 목격담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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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조혜원 곽시양 임현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나혼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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