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듄: 파트2’가 오늘(28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앞서 이달 22일 개봉해 흥행세를 달리고 있는 한국영화 ‘파묘’의 파격 행보를 이 영화도 따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를 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듄: 파트2’는 35.5%의 예매율을 보였다.
‘파묘’(감독 장재현)가 같은 시각 기준 52.5%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듄: 파트2’는 2위에 안착했다.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021년 개봉한 ‘듄’(감독 드니 빌뇌브)의 후속편이다.
국내에서는 물론 시사회를 통해 미리 영화를 관람한 전세계 관객과 평단이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했다. 유례없는 호평 세례가 쏟아진 것.
또한 지난 19일 내한해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홍보를 마친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SNS상에 생중계되면서 화제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다.
한국에서 국내 관객들이 일명 ‘듄친자’를 결성하며 1편에 대한 호평을 보냈기 때문에 2편 역시 전편의 기록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64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듄’의 누적 관객수를 ‘듄: 파트2’가 며칠 만에 갈아치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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