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 코인 상장 뒷돈 사기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직접 말했다.
MC몽 28일 개인 채널을 통해서 “저는 증인입니다. 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여전히 아직도 음악만 묵묵히 할뿐"이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어 증인 출석 거부에 대해서 "법정은 병역비리사건 3년 재판으로 생긴 트라우마 증후군이 심한 성격으로 인해 벌금을 감수한 것. 난 증인으로서 검사 분들께 성실하게 다 말씀드렸음”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MC몽이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 씨의 '코인 상장 뒷돈'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아 과태료 300만 원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8일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다만 MC몽은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MC몽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억측은 삼가주시기 바란다. MC몽에 대한 지나친 허위사실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는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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