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김남주, 10년만에 방송서 만났다.."안싸우는 팁? 내가 맞춘다"('WIN')[Oh!쎈 예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2.28 17: 07

배우 김승우, 김남주 부부가 토크쇼에서 만났다.
27일 '김승우WIN' 채널에는 "드디어 찾아온 그녀! 김승우, WIN에서 김남주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예고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WIN'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돌아온 배우 김남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승우는 "오늘 게스트가 여기저기서 수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출연 섭외가 왔는데 다 거절하고 나왔다"고 소개했다.

김남주는 "배우 김승우의 아내 배우 김남주"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근황을 묻자 "저요? 그냥 맨날 남편이랑 술먹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승우는 "우리 이렇게 카메라 앞에 앉아있는게 거의 한 10년이 넘는 것 같은데?"라고 반가워 했다.
이후 제작진은 "안싸우고 여행하는 팁"을 물었고, 김남주는 "내가 일방적으로 맞춘다"고 말했다. 이어 "왜 맨날 나만해? 대충하시네요?"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김승우는 "지금 예쁜데. 예쁘기만 하던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제작진은 "남편으로 몇점 아빠로는 몇점이냐"고 물었고, 김승우는 "정말 심도있는 질문이다"라고 긴장했다. 김남주는 "남편으로서는 90점. 근데 아빠로서는 oo점"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더했다.
김승우는 "원더풀 월드잖아 제목이. 근데 우는 신이 너무 많았다"라고 말했고, 김남주는 "우리 딸이 엄마가 드라마 들어가면 되게 근사해지는건가 기대하고 있었는데 촬영 끝나고 와도 도통 엄마가 예쁘지 않는거다. 메이크업은 없고 눈은 퉁툰 부어있고"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승우는 "어릴때 꿈이 배우였어?"라고 물었고, 김남주는 "없었다 꿈이. 그냥 돈 많이 버는거. 돈을 많이 벌어야된다. 그래서 엄마를 호강시켜줘야돼서 엄마를 책임지겠다 이런 생각을 젊었을때 한적 있다. 항상 내가 흔들리면 안되고 잘 안되면 안되고. 내가 바로서야하니까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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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승우의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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