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배우 이효정이 복귀에 대한 의지를 활활 태웠다.
2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배우 이효정의 가족들이 등장했다. 이효정은 최근 KBS1TV 대하 사극 '고려거란전쟁'의 최수종의 연기를 보며 깊게 한숨을 쉬었다. 이효정은 “나도 저들과 같은 길을 걸었었지, 자존감이 떨어진다”라면서 중얼거렸다. 故 최진실, 최수종 등과 함께 연기를 했던 이효정은 조금 달라진 지금을 한탄했다.
아내 김미란은 “이효정이 작품을 쉰 지 7~8년이 된 것 같다. 가장 큰 변화는 경제적으로 어렵더라. 과거에는 작품 여러 개 겹치게 출연하면 한 달 수입이 몇 천 정도 됐다”라면서 "이젠 수입이 없다 보니 중고 구매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진은 “공백기를 견딘 아빠가 사실 되게 힘들 것 같다. 그걸 바라보는 가족도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 아빠의 복귀를 응원했다.
김미란은 “네 아빠가 복귀에 대한 의지가 있다. 그래서 살도 엄청나게 뺐다. 8키로그램이나 뺐다”라고 말했으며, 운동을 다녀온 이효정은 달라진 핏을 자랑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