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재확인했다.
29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과 팀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솔로 곡 ‘Euphoria’가 각각 2024년 1월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수(스트리밍 부문)를 기준으로 골드(5천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
정국은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장을 넘긴 첫 솔로 앨범 ‘GOLDEN’으로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음원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플래티넘’ 인증을 얻었다. 특히, ‘Seven’은 지난해 9월 ‘골드’ 인증 획득 후 4개월 만에 누적 재생 수 5천만 회를 추가하며 ‘메가 히트송’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발매한 앨범 ‘BE’의 수록곡 ‘잠시’가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총 39개의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 곡을 보유하게 됐다.
정국은 최근 발표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 2023)’에서 ‘GOLDEN’으로 14위를 차지했다. 이번 차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솔로 가수는 정국이 유일하다. IFPI ‘글로벌 앨범 차트’는 전 세계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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