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생활비 부족..하루 1만 8천원받고 공연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2.29 19: 17

배우 김선호가 과거 신인 시절 하루 1만 8천원 받고 공연했던 일화를 전했다. 
29일, 퇴근길byPDC 채널을 통해 ‘배우 김선호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며 배우 김선호 편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연극 "행복을 찾아서" 공연을 마치고 그가 향한 곳은?! 행복은 찾는 게 아니라 깨닫는 거야! 연기, 팬분들 그리고 떡볶이로 행복을 깨닫는 배우 김선호의 퇴근길, 함께 하실래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사실 데뷔는 드라마 아닌 연극으로 데뷔한 김선호. 연기내공을 천천히 쌓아온 것이었다.그는 “대학 졸업 후, 어떻게 연기를 할 수 있을지 고민, 오디션부터 공연을 시작했다”며 “연극 ‘셜록’을 시작해, 어느 순간 내가 하고싶은 공연이 뭐지? 싶더라,어느 날, 배우에게 어떻게 공연을 하게 됐는지 물어보기도 해, 그 공연 오디션을 봤다”고 했다. 그렇게 ‘옥탑방 고양이’란 연극 오디션을 봤다는 김선호는 “그 공연 시켜달라고 해서 잘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제작진은 “오픈런 배우들의 롤모델이 김선호”라고 하자 김선호는 “사실 오픈런 배우는 페이가 낮아, 처음 ‘셜록’할 때회당 1만 8천원 받았다 , 생활비로 턱없이 부족했다”며 “부모님과 살면서 연극을 했다, 그래도그때 무언가 한다는 뿌듯함이 좋았다  돈보다 재미와 행복을 찾고 있다 엄청 열정적이고 순수할 때, 지금도 재밌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오디션 보는게 재밌었다 운이 좋은 케이스”라며 오디션의 신이라고 하자 “그땐 그랬다”고 했다.요령 좀 알려달라고 하자 김선호는  “오디션은 일단 들어가는 순간부터 평가된다 나란 배우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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