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군 면제를 받았다.
1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에스쿱스는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았고, 큰 수술이었기에 작년부터 현재까지 긴 기간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로 인해 에이쿱스는 5급으로 판정 받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병역판정 검사 결과 5급 전시근로역은 평시에는 징병되지 않고, 전시에만 소집돼 군사 지원 업무에 투입되는 급수다.
앞서 에스쿱스는 지난해 8월 콘텐츠 촬영을 위해 구기종목을 하던 중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를 받았다. 이로 인해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일본 투어 일정에도 함께하지 못했다.
한편, 에스쿱스는 1995년생으로 지난 2015년 그룹 세븐틴으로 데뷔했다. 이후 ‘아낀다’, ‘만세’, ‘예쁘다’, ‘울고 싶지 않아’, ‘손오공’, ‘아주 NICE’, ‘고맙다’, ‘Home’, ‘음악의 신’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했다.
세븐틴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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