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해와 이설이 추억의 장소인 놀이공원에서 만난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10회에서는 정현성(이동해 분)과 한성옥(이설 분)이 과거 연애하던 시절 자주 방문했었던 놀이공원을 다시 찾는다.
앞서 패션과 쥬얼리 브랜드 프로젝트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첫 콘셉트 회의 도중 이구동성으로 ‘놀이공원’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흥미로운 전개 속 ‘남과여’ 측은 오늘 10회 방송을 앞두고 놀이공원을 찾은 현성과 성옥의 모습을 공개했다. 디자인 작업을 하던 현성은 성옥이 놀이공원에 갔다는 소식을 접한 뒤 그녀를 따라 놀이공원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현성은 츄러스 가게를 발견, 성옥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성옥 또한 츄러스 가게에 도착해 그곳에 있던 현성과 마주한다. 현성은 정적이 흐르는 분위기 속 자신도 모르게 츄러스가 묻은 성옥의 얼굴로 손을 뻗는다. 이에 성옥은 당황해하며 현성과 거리를 두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두 사람에게 있어 놀이공원은 어떤 의미의 장소일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남과여’ 제작진은 “오래전부터 같이 일하던 것이 꿈이었던 현성과 성옥이 이번 기회에 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흥미로운 일들이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특히 현성은 반짝거리는 놀이공원을 바라보며 성옥과 있었던 또 다른 추억을 떠올리고, 뒤늦게야 설렘을 다시 느끼기 시작하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놀이공원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지 함께 추측해 보시면서 10회 방송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