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6, PSG)가 세르히오 라모스(38, 세비야)에게 부탁을 전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 1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마드리드 집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과 PSG의 간판스타다. 윙포워드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엄청난 스피드와 순발력, 강력한 슈팅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가졌다.
음바페를 원하는 구단은 많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지난 2022년 음바페는 레알의 제안에도 PSG와 재계약을 맺으며 잔류를 택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로 당장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수 있는 음바페다.
음바페는 자유롭게 다른 클럽과 향후 계약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보스만 룰'에 따라 계약 만료 6개월 앞둔 선수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한 뒤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새 팀으로 갈 수 있기 때문.
이번엔 PSG를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곳은 역시 레알 마드리드다.
마드리드에 살 곳이 필요한 음바페, 전 동료에게 조언을 구했다. 바로 세르히오 라모스.
매체는 "라모스는 음바페에게 살기 좋은 여러 지역을 소개했다. 라모스는 자신이 소유한 집들 중 한 곳에서 음바페를 머물게 할 수도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또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아슈라프 하키미와 이적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둘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