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죽포차’ 사장 최양락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2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11회에서 최양락은 포차 오픈 이래 최악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아늑한 실내 포차 영업에 이어 직접 찾아가는 배달 시스템까지 도입한다.
스페셜 알바 이국주와 박군의 등장으로 한껏 든든해진 최양락은 두 사람의 하이텐션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특히 이국주는 팽현숙의 맛깔난 콩나물국을 맛본 후 포차 문을 닫아야 한다며 알바 최초로 최양락보다 먼저 술을 꺼내 웃음을 유발한다,
최양락 또한 분위기에 휩쓸려 장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간판부터 불을 꺼 팽현숙의 화를 부른다. 여기에 이상준, 이국주, 박군은 입을 맞춘 듯 ‘한잔해’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이들을 지켜보던 팽현숙은 “너 집에 가”라며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린다.
첫 실내 포차를 오픈한 최양락은 손님이 ‘깐죽포차’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주자 깜짝 놀란다. 이상준은 손님의 선물에 포차 벽을 채워달라며 깐죽 개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한편 ‘깐죽포차’에서 다재다능한 실력을 뽐내던 박군은 혼술 손님의 심상치 않은 입담에 처음으로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고.
영업 말미에는 최양락의 특별 손님이 ‘깐죽포차’에 방문한다. 그는 ‘팽락부부’와 남다른 에피소드를 방출하며 수준급 성대모사 개인기까지 뽐내 현장의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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