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김범수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태연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2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최고의 보컬 김범수와 아이돌계의 완벽 보컬 비투비 서은광이 등장했다.
제 1라운드 받쓰 게임의 주인공은 박효신이었다. 절친인 김범수, 박효신의 엄청난 팬인 서은광은 다소 자신만만했으나 '위안'이란 곡이 낯설었고, 이들은 도무지 들을 수 없었다.
심지어 서은광과 김범수는 "칼퇴를 할 수 있겠다"고 자신만만해 했으나 1차 2차를 연이어 실패하며 결국 최종 실패를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김범수는 뻥튀기를 맞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범수는 무려 10년 만에 정규 9집 앨범으로 돌아와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김범수는 “현빈이랑 유연석 씨가 출연한다. 뮤직비디오 ‘하루’의 경우 송승헌, 송혜교가 등장했다”라면서 “선공개곡은 현빈 씨, 타이틀 곡은 유연석이 출연한다”라며 자랑했다.
신동엽은 “돈 많이 썼네. 진짜 돈 많이 썼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김범수를 보며 태연은 “진짜 제 이상형이에요”라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그러자 김범수는 “다 저더러 이상형이라고 하는데, 대시를 안 한다”라면서 "아무도 전화번호를 묻지 않는다"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태연은 “아니, 팬분들이 워낙 좋아하지 않냐”라며 팬의 입장에서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