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가 으리으리한 사옥과 성공한 CEO의 모습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스윙스, 류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윙스가 사옥을 공개했다. 1층은 회의실과 매니지먼트 미디어 팀 사무실, 2층과 3층은 개인 작업실과 녹음실, 4층은 A&R팀과 회계팀, 5층은 스윙스의 방이 있다고 전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곳곳에는 자기애 넘치는 소품들이 자리했다.
스윙스는 습관처럼 자기암시를 했다. 포스트잇에 이루고픈 것들을 적어 눈에 보이는 곳에 붙여둔 것. 스윙스는 “6년 전에 엄청 다운되었던 적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찾았다. 무의식을 침투하면 안이 바뀐다더라.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 싶었다. 6년째 실천 중이다. 힘들 때 ‘난 괜찮아’ 현재진행형으로 해야 한다. 언제나 지금이어야 한다”라고 자신만의 내면 관리법을 밝혔다.
매니저는 스윙스가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음식을 데울 때도 전자레인지를 네 개씩 사용한다고 전했다. 스윙스는 “아버지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지우개를 못 썼다. (지우는 시간도 아끼려) 무조건 찍찍 그었다”라며 남다른 시간 절약 방법을 전했다.
간단한 다이어트 식사를 한 스윙스는 싸이에게 전화를 걸어 새 앨범 이야기를 꺼냈다. 싸이는 새 앨범을 마케팅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스윙스는 전체 직원 회의를 진행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회의를 진두지휘하며 CEO 포스를 뿜어냈다. 회의를 마친 스윙스는 스페인어를 배우기 위해 카페를 찾았다. 스윙스는 수준급 회화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외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스윙스는 명상에 이어 일본어 공부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다.
스윙스의 일상을 지켜본 송은이는 “예전과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계기가 있냐”라고 물었다. 스윙스는 “회사에 어린 친구가 들어왔다. 그 친구 어머니와 6살 차이가 난다. 책임감이 생겼다”라며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스윙스는 헬스장도 운영하고 있었다. 스윙스는 운동에 매진하며 “106kg였다가 30kg 감량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스윙스는 어마어마한 무게의 체인을 목에 걸고도 거침없이 운동하는 상남자 면모를 뽐냈다. 상의를 탈의한 스윙스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기도.
헬스 외에도 스윙스는 주짓수를 하러 나섰다. 대회에 나갈 정도로 스윙스는 진심인 모습이었다. 스윙스는 대회 일정이 다음 주라고 말했고 기대하는 패널들에게 “살 못 빼서 못 나간다”라며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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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