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정화, 故신사동호랭이 추모 "영원히 간직하고 살게요"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3.03 11: 46

EXID 출신 배우 박정화가 故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박정화는 3일 “오빠,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그리고 모든 것이 고마웠어요.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요. 기도할게요. 영원히 간직하고 살게요. 잘가요, 오빠”라고 말했다.
故신사동호랭이와 박정화는 EXID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 ‘위아래’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면서 EXID는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고, ‘아예’, ‘핫핑크’, ‘덜덜덜’, ‘L.I.E’, ‘알러뷰’, ‘낮보다는 밤’, ‘내일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24 가을/겨울(F/W) 서울패션위크’가 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가수 겸 배우 박정화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02 /cej@osen.co.kr

故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지인이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갔다가 작업실에서 숨져 있는 걸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故신사동호랭이는 쥬얼리, 마이티마우스, 포미닛, 티아라, 현아, 시크릿, 에일리, EXID, 에이핑크, 모모랜드 등과 작업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썼다.
이하 박정화 추모 전문
오빠,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그리고 모든 것이 고마웠어요.
많이 보고싶고 그리워요..
기도할게요.. 영원히 간직하고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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