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여자친구 아이유의 콘서트에서 포착됐다.
아이유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개최했다.
수많은 팬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아이유의 팬임을 고백한 여러 스타들도 포착돼 화제가 됐다. 먼저 유재석과 양세찬은 ‘핑계고’에서 아이유와 했던 약속을 지켰다. 두 사람은 아이유 응원봉을 들고 정장을 입고 가겠다고 했던 말을 그대로 이행했다. 아이유는 “진짜 정장 입고 와주셨다”고 인사하며 두 사람을 반겼다. 유재석과 양세찬 옆에는 박명수가 있었고, 박명수는 정장이 아닌 후드에 비니를 쓴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나의 아저씨’로 아이유와 인연을 맺은 오나라도 눈길을 모았다. 박은빈과 이주영도 콘서트를 찾았고, 엑소 디오, 에스파 윈터, 아이오아이로 호흡을 맞춘 강미나, 최유정, 정채연 등이 관객석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이유와 열애 중인 이종석도 포착됐다. 회색 모자에 체크 패턴의 셔츠를 입은 이종석은 배우 신재하와 아이유 응원봉을 손에 꼭 쥐고 공연을 관람했다. 이종석과 신재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의 찬미’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2022년 12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석이 연인을 암시하는 수상 소감을 밝혔고, 이후 아이유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양 측이 인정했다.
이종석은 화보 인터뷰 등을 통해서도 아이유를 언급하며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렇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유는 서울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