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오늘(3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오후 쇼박스는 “흥행신 들렸다. 600만 관객 돌파”라고 알렸다. 이날 쇼박스 측은 “장재현 감독 최고 흥행작 등극. 지금 바로 시나리오 쓰러 가세요”라고 적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어제(3월2일)까지 10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열흘 만에 500만 관객을 모았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538만 1148명.
주말인 오늘(3일) 62만 명 이상이 들어 600만을 동원한 것이다. 상영한 지 11일 만이다.
‘파묘’(감독 장재현,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쇼박스·㈜파인타운 프로덕션, 공동제작 ㈜엠씨엠씨)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는 개봉 7일 만인 지난달 28일 손익분기점으로 책정된 33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올해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세를 달리고 있는 ‘파묘’의 최종 기록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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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