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듄: 파트2'가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에 이어, 북미 개봉 첫 주말 8150만 달러(1084억 315만 원)의 수익을 내며 압도적 흥행 신화를 시작했다.
'듄: 파트2'가 지난 3월 1일(금) 북미를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이탈리아, 멕시코, 스페인 등까지 순차적으로 개봉함과 동시에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1억 7천만 달러(2261억 1700만 원) 수익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3일(현지 시각)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듄: 파트2'는 북미 개봉 첫 주 8150만 달러 수익을 기록한 바. 2024년 북미 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수익을 거뒀다. 또한 전편 '듄'(2021)의 북미 오프닝 수익 4100만 달러에 약 2배에 가까운 오프닝 스코어이자 '웡카'(2023)의 북미 오프닝 수익 3900만 달러를 가뿐히 넘어서며 배우 티모시 샬라메 출연작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세계 압도적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듄: 파트2'는 2024년 극장가를 대표하는 흥행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듄: 파트2'는 국내에서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삼일절 연휴 기간 포함해 누적 관객수 82만 799명(영진위 제공)을 모았다. 300만 관객을 돌파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작 '웡카'의 개봉 첫 주 관객수(78만 6720명)를 훌쩍 넘는 수치로, 2024년 개봉 외화 중 개봉 첫 주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모든 면에서 1편을 능가하는 걸작” “극장의 존재 이유를 알려주는 영화” “연출, 연기, 스케일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 “스크린 안에서는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로, 스크린 밖에서는 드니 빌뇌브가 연출로 숨이 턱턱 막히게 채운다” 등 연출·스케일·배우들의 연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 같이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듄: 파트2'는 흥행하고 있는 한국영화 '파묘'와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여주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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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