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안하고 놀러만 다녀?’ 네이마르, F1 챔피언 막스 베르스타펜과 인증샷 ‘찰칵’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3.04 14: 39

네이마르(32, 알 힐랄)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
네이마르는 3일 갑자기 바레인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바레인의 사키르 인터내셔널 서킷을 찾아 세계적인 레이서들과 사진을 찍은 것이다.
레드불의 후원을 받고 있는 네이마르는 레드불 레이싱팀을 찾았다. 네이마르는 F1 3연패에 성공한 챔피언 막스 베르스타펜(27, 레드불)과 인증샷을 찍었다. 네이마르는 레드불의 크리스챤 호너 감독과도 인증샷을 찍었다.

[사진] 네이마르 SNS

네이마르는 “나이스데이 인 바레인”이라며 포즈를 취했다. 레드불의 세컨드팀 알파타우리 소속 일본인 드라이버 츠노다 유키도 네이마르를 만났다.
팬들은 “가장 빠른 레드불과 네이마르가 잘 어울린다”면서 최고들의 만남을 반겼다. 다른 팬들은 “지금 축구 안하고 놀러만 다니냐?”, “네이마르가 이제 축구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면서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18일 0-2로 패한 브라질 대 우루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에서 무릎을 크게 다쳤다. 네이마르는 전방 십자인대와 무릎 반월반이 파열돼 시즌아웃 됐다. 네이마르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지만 전성기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복귀까지 최소 10개월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 재활에 전념해야 할 네이마르는 여성들과 어울리는 파티 사진을 SNS에 올리며 욕을 먹고 있다.
소속팀 알 힐랄도 속이 타 들어간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이적료 9000만 유로(약 1270억 원), 연봉 1억 달러(약 1328억 원)의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는 5경기 1골만 기록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네이마르는 순식간에 세계최고 ‘먹튀’로 둔갑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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