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강부자의 깜짝 등장에 소리를 지르며 반가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깜짝 손님으로 강부자가 등장했다.
김수미, 조하나, 이계인은 들기름을 짜러 시장으로 향했다. 김수미는 시장으로 가는 길 깜짝 손님으로 복길이가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방앗간에 도착했고 김수미는 위생 모자를 쓰고 앉아 있는 인물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김수미는 이계인을 따로 불러 기름 짜는 할머니의 정체가 의심스럽다고 말했고 모두의 만류에도 김수미는 방앗간 사장님을 불러 사실 확인을 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사람이 노이로제다. 또 의심하는 것이다. 이거 오래 하다가 정신과에 가겠다”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김수미는 할머니가 ‘전원일기’ 팬이라는 소리에 당당하게 다가가 “나 일용엄니다”라고 말했지만 할머니는 “일용엄니가 일용엄니지 뭐”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미는 사진 촬영도 거부 당하자 무안하다며 인생 최대의 굴욕을 맛본 표정을 지었다.
김수미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할머니에게 다가갔지만 혼이 나듯이 쫓겨났다. 김수미는 끝까지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과감하게 할머니의 모자를 벗겼고 할머니의 정체가 깜짝 손님 강부자라는 사실을 알고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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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회장님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