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판박이" 싱어송라이터 딸도 최초공개! (ft.발달장애子)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04 21: 31

‘4인용 식탁’에서 김태원이 자폐 스펙트럼을 앓는 아들에 이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딸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크쇼-4인용 식탁’에서 김태원이 자녀들을 언급했다.
이날 김종서에 이어 이윤석과 정진우도 김태원 아지트에 도착했다. 이어 약골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개그맨 이윤석은 17년지기 친구라고 하며 반겼다.정진운은 2AM으로 데뷔,정진운밴드로도 활동 중인데, 부활의 찐팬으로 알려졌다. 그는 후배가수로 14년차 인연을 이어왔다고 했다.

인연을 묻자 정진운은 “BTS 방시혁 형이 밴드 초창기때 록밴드 전설을 찾아가 조언을 듣는 콘텐츠 촬영을 만들었다”며“그때 사인기타 선물도 해주셨다, 당시 사인의 감동도 기억이 난다”고 했다. 저진운은 “불꽃처럼 타올라라는 의미, 엄청 큰 힘이 됐다 ,존경하는 선배에게 응원을 받는건 밴드를 시작할 때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고 했다.
그러자 김태원은 정진운에게 “2AM은 깨진건가?”라며 기습질문, 정진운은 “아니다, 왕성하게 활동 중, 2024년에도 스케쥴 꽉 차 있다 해외 콘서트도 다녔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다양한 토크 속에서 김태원은 “필리핀으로 가족들 떠났을 때 2005년 SNS가 없어 우레캠으로 소통했다,하지만 3일간 먹통이 됐다”며 “4일째 켜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아픈 아들을 위한 선택이지만 힘들었던 기러기 생활도 떠올렸다.
그렇게 필리핀을 선택한 김태원은 “그곳은 시설이 (자폐증 관련) 잘 되어 있기 때문 그때 아들 증상이 두드러졌고, 타지에서 아내가 아들을 홀로 돌봤다”고 했다. 김태원은 “비겁하게 난 일한다는 핑계로 바빠졌다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현재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김태원. 그러면서 드럼 배우는 아들에 대해 언급,  김태원은 “시대와 나라를 넘어 다양하게 음악을 하루종일 듣는다음악에 대한 성향이 꼭 닮았다”고 했다.
이어 현재 딸도 음악과 심리학을 전공했다는 김태원은 미국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딸도 공개,김태원과 똑닮은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은 “둘째 아들이 아플 때 초등학겨 6학년때 남아공으로 홀로 유학간 딸 ,홀로 떨어져있는 것보다 나를 버렸단 생각에 슬펐다”며 “’Mother’이란 곡을 중1때 자작곡한 딸,노래에 외로움이 담겨져 있더라 가족들이 모두 아팠던 시간,  이젠 가족들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