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김구라가 다작가였다는 깜짝 과거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그려졌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 이장원, 아내 배다해가 출연, 임형준은 이장원을 처음 봤다며 남몰래 시기질투했다고 했다. 이번에베스트 커플상보고 부러웠다는 것. 임형준은 “전 2014년 뉴스타상 받았다 올해 받으면 10년 만, 올해 베스트커플상 욕심내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문제는 그때까지 ‘동상이몽2’ 꾸준히 출연해야한다”며 “하반기 쯤, 손석구나 마동석 톱스타 친구들 소환해야한다”고 했다. 이에 임형준은 “김구라 이 말할 때마다 그들이 이 방송볼까 조마조마하다 나 모르게 몰래 번호 바꿀 것 같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이장원은 “마동석씨 꼭 전해해봐라, 전 제 친구에게 다 전화했다”며 하석진과 김지석 등 인맥 총동원했다고 언급,김구라는 “임형준 작품 좋은거 들어간다 톱스타들 만날 기회의 장이 열린다”고 했고 모두 “라인업 기대해보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 가운데, 이장원은 북콘서트를 하는 아내 배다해 서포트에 나섰다. 직접 사회를 보기로 한 것. 이때, 김숙은 "김구라도 책 4권 쓴 다작가"라고 소개, 김구라도 "2004년부터 오로지 유명세를 위한 책부터, 아들과 위해 부자경제학 표지모델, 예능대부로 대필작가가 썼다"고 했다. 마지막 책에 대해선 "토시하나까지 직접 쓴 역작? ‘독설 대신 진심으로’란 책이 있다"며 잘 팔렸지 질문에 "인세를 받아 천만원 기부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는 반전인 상황. 김숙은 "김구라의 책 중고시장에서 480원에 거래 중이다"며 김구라의 두 귀를 의심하게 했다. 희대의 명작(?)이 떨이가 된 현실. 모두 "파격세일이다, 배송비가 더 비싸다"며 실제 배송비가 2천5백원이라고 했고, "중고 최상이면 판 사람도 안 읽은 것 새상품이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