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전 못 이기면 잘린다!’ 살생부 오른 투헬, “당연히 압박감 느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3.05 11: 24

토마스 투헬 감독의 목숨이 운명에 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지난달 15일 1차전 원정경기서 0-1로 패했다. 뮌헨이 8강에 가려면 최소 두 골차 승리가 필요하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이 투헬을 시즌 중 경질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뮌헨이 6일 라치오전마저 이기지 못한다면 사실상 투헬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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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이미 시즌 종료와 동시에 투헬의 경질을 발표한 상태다. 뮌헨은 2일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기는 등 투헬 경질 발표 후에도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결전을 앞둔 투헬은 “모두가 이 경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압박은 당연하다. 최고의 결과를 내려면 압박이 필요하다. 승리하기 위해 냉정한 머리와 열정의 조합이 필요하다”면서 명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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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투헬은 에릭 다이어를 1센터백으로 올려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게 하고 있어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과연 다이어를 내세워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길 수 있을까. 결과가 궁금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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