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영화 '듄: 파트2'와 '웡카'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가운데 전작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티모시 샬라메의 주연작 세 편을 동시에 극장에서 관람하게 된 것.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티모시 샬라메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로맨스 '레이니 데이 인 뉴욕'(감독 우디 앨런, 제공배급 (주)버킷스튜디오)이 오는 3월 13일 국내 재개봉을 확정했다.
지난달 19일 '듄: 파트2'의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 이른바 ‘티미 열풍’을 일으킨 티모시 샬라메가 전작으로 극장가를 찾는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뉴욕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봄비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의 운명 같은 만남과 로맨틱 해프닝을 담은 영화.
영화에서 능숙한 솜씨로 피아노를 치며 쳇 베이커의 유명한 재즈곡 ‘Everything Happens To Me’를 부르는 티모시 샬라메의 영상이 수없이 리플레이 되며 지금까지 회자된 작품이다.
재개봉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비 내리는 뉴욕을 배경으로 우산을 쓴 개츠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세 배우의 매력이 돋보인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로맨틱 도시 뉴욕에서 우연처럼 엇갈리고 운명처럼 맞닥뜨리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여자친구 애슐리를 따라 뉴욕에 온 개츠비는 로맨틱한 하루를 꿈꿨지만 여자친구와의 일정이 계속 엇갈린다. 이후 그는 챈과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뉴욕, 봄비, 재즈. 내 인생을 망칠 멋진 하루'라는 카피가 봄날 로맨틱 감성을 고조시킨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오는 3월 1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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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