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문희준이 둘째 아들을 깜짝 공개, 훌쩍 큰 첫째 희율도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문희준네 가족이 그려졌다.
이날 2019년을 시작해 귀여운 모습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첫째 희율이(태명 잼잼)이 등장, 팔다리가 죽쭉, 훌쩍 폭풍성장한 모습이었다.
이때, 문희준이 둘째 아들을 안고 깜짝 등장했다. 앞서 소율은 2017년 결혼했고 그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지난해 9월 둘째 아들을 출산해 두 아이의 부모가 됐는데 이에 대해 문희준은 “지금까지 둘째 태어나고 아이 얼굴 공개 안 했다,왜 안 하냐는 궁금해했는데 오늘 공개한다”며 베일에 싸였던 아들 희우를 공개했다.
아직 서툴지만 아장아장 온 집안을 돌아다니는 둘째 희우. 특히 아빠 문희준을 똑닮아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태어날 때부터 특별했다. 제가 1996년 9월 7일 데뷔했는데, 아들은 2022년 9월 7일에 태어났다. 내 운명을 이어서 태어난 게 아닌가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다같이 가족식사를 했다. 문희준은 벌써 초등학생이 된 희율의 학교생활을 궁금해하면서 물었고, 소율은 “요즘 학교생활 재밌다”고 했다. 이어 희율이 꿈이 아이돌이라고 하자 문희준은 아이돌 조기교육을 시작했다. 문희준은 딸 희율에게 “3가지 덕목이 있다”며 “노래 연습은 당연하다, 글로벌로 진출하려면 영어”라고 했고, 희율은능숙한 영어실력을 보였다.
다음은 교우관계 사회생활에 이어, 세번째는 구구단이라고 했다. 문희준은 “나중에 아이돌 된 후 수입이 생기면그 수입을 회사랑 나눠가져야한다”며 “심지어 9대1도 있다 아빠는 구경도 못 했다”고 했다. 이어 세금조기 교육까지 열정적으로 가르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대화를 나누던 중 문희준은 딸의 남자친구에 대해 궁금, 희율은 “한 명있다 베스트 프렌드”라더니 이내 “한 명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두 명이라고 했다. 이에 문희준은 충격받더니 “아까 아이돌 되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그러면 남자친구 사귀면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희율은 “싫다”며 대답, 문희준은 “우리 딸이 미동도 없이 싫다고 정확히 표현했다”며 상처를 받았다.
문희준은 “그럼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해라”며 질투, 하지만 희율은 “결혼생각있다”고 했다. 이에 문희준이 누구와 하고 싶은지 물었고 희율은 “아빠”라고 답해 문희준을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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