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잭 블랙이 케이트 윈슬렛을 최고의 동료로 꼽았다.
잭 블랙은 영화 ‘쿵푸팬더4’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그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 중 누가 제일 좋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가 있다. 케이트 윈슬렛”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두 사람은 2006년 12월 개봉한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에서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췄던 바다. 케이트 윈슬렛은 아이리스 역을, 잭 블랙은 마일스 역을 맡아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렸고 이 작품은 겨울을 대표하는 로맨스 영화로 사랑 받고 있다.
잭 블랙은 “케이트 윈슬렛의 눈을 보면 진짜 그녀가 존재하는 것 같았다. 당신이 내 눈을 본다면 아마 로보트의 그림자만 볼 텐데”라며 케이트 윈슬렛이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잭 블랙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4’는 오는 4월 1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쿵푸팬더’(2008), ‘쿵푸팬더2’(2011), ‘쿵푸팬더3’(2016)에 이어 그가 다시 한 번 포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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