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하면” 김동완, 청혼인 줄..♥서윤아와 결혼식 상상에 ‘눈길’ (‘신랑수업’)[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3.07 07: 20

‘신랑수업’ 김동완과 서윤아가 더욱 깊어진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이 절친 육중완에게 서윤아를 소개시켜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윤아를 기다리는 동안 육중완은 “우리가 40대 중반 아니냐. 영화 같은데 보면 작은 식당 운영하면 아름답지 않냐”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나도 차려보고 싶다. 꿈이다”라고 했고, 육중완은 “그러니까 윤아 씨랑”이라며 부추겼다. 살며시 상상해 보는 알콩달콩 미래에 김동완은 “윤아가 같이 일해줄까?”라고 걱정했다. 이에 육중완은 “사랑 하나면 다 된다”며  웃었다.

김동완은 육중완에게 “언제 나한테 설렜는지 물어봐줘”라고 부탁했다. 이어 육중완이 전 남친을 언급하자 김동완은 “나 대신 물어봐주면 좋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동완은 “다른 건 모르겠고, 둘이 있으면 항상 날씨가 좋았다. 어쩌다가 전화로 사소한 다툼이 있어도 막상 만나면 재밌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뜨거운 걸 잘 마시지 못하는 서윤아를 위해 미리 음룔르 주문해 식혀두는 세심함을 선보였다.
이윽고 서윤아가 두 사람 앞에 등장했다. 김동완은 “망원동 공주님처럼 하고 왔다”라며 꿀이 떨어졌고, 김동완은 육중완에게 “요즘 제가 만나는 분이다”라고 그녀를 소개했다. 이에 육중완은 두 사람에게 호칭을 물었고, 서윤아는 “오빠”라고 한 반면, 김동완은 “공주님”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진짜로?”라고 묻는 패널들에 김동완은 “진짜 공주님 같더라. 하얘가지고”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육중완은 “둘이 따로 만난 적 있냐”고 물었고 있다는 두 사람에 “그때 진도를 좀 빼나?”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서울 집 구하기’에 나섰던 바. 김동완은 “윤아를 계기로 뭔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생긴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서윤아에게 육중완과 함께 보고 온 매물들을 직접 찍은 영상을 보여줬다. 이때 김동완은 “혼인신고 하면 대출이 나온다더라. 아기를 낳으면 또 나온대”라며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한고은은 “이 정도면 청혼 아니냐”라고 웃었다.
육중완은 식사 도중 김동완에게 부탁받은 질문을 던졌다. 언제 설렜냐는 물음에 서윤아는 “설레다가 조금씩 편해가는 중이다. 첫 만남부터 설렜다”라고 고백했다. 반면 김동완은 “지금”이라며 ‘서윤아가 들어오는데 공주님 같더라. 명화를 보는 것 같다”라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계속해서 육중완은 사랑의 큐피트처럼 부부 각방에 대해 묻거나 아이, 축가를 언급하는 등 자연스럽게 두 사람을 이어줬다. 이어 김동완이 자리를 비우자 육중완은 “동완이 어떠냐”라고 진지하게 묻기도. 서윤아는 “계속 헷갈리는 중이다”리고 솔직하게 답했다.
육중완은 “김동완이 마음을 쉽게 잘 안 주는 친구다. 경계가 많은 아이라서 믿음이 오락가락 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추측했고, 서윤아는 “세심하다가도 어떨 때는 무심하고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김동완에 대해 좋은 점으로 “순수한 면이 되게 좋다. 오빠가 나이도 많고 일을 오래 했으니까 순수하지 않을 확률이 높지 않냐. 근데 그런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자기 일 열심히 하고, 그게 되게 큰 매력 포인트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김동완과 서윤아는 각자 결혼에 대한 로망을 고백하기도. 급기야 김동완이 스몰 웨딩을 꿈꾼다고 하자 서윤아 역시 “스몰 웨딩해도 드레스 입을 수 있다. 저도 사람 많은 거 별로 안 좋아한다”고 공감했다. 그 말에 육중완은 “다 맞추겠다?”라고 반응했고, 그는 두 사람에게 “다음에 만날 때는 진짜 작은 카드 하나 받고 싶다”며 청첩장 받기를 기대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