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사가 젖구걸 하듯이 배워” 11기 옥순…지난 출연 이후로 노력 ‘솔직’ (‘나솔사계’)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3.08 08: 37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1기 옥순이 지난 ‘나는 솔로’ 출연 이후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7일 전파를 탄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옥순즈와 '짝' 솔로남들의 로맨스가 이어졌다.
남자 1호는 0표를 받고 데이트를 나가지 못하는 14기 옥순의 방문을 두드렸고 “조금만 기다려요.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데이트로 선택하지 않은 미안함을 대신 전했다. 이어 남자 4호 또한 14기 옥순을 불렀다. 14기 옥순은 “안녕 나 짐 싸요. 나 없을 수도 있어. 나 지금 진지해”라며 우울하게 말했다.

남자 4호는 “더 그래야 강해지는 거야”라고 말했고, 14기 옥순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창문 너머에 있는 4호를 향해 주먹을 들이밀기도. 이를 지켜본 9기 옥순은 “뭐하니. 저기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남자 4호가 다가오자 9기 옥순은 “죽을래?”라고 말하기도.
한편, 11기 옥순은 남자 2호와 데이트를 나왔다. 남자 2호는 첫날 밥하는 11기 옥순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고 말하기도. 11기 옥순은 “저 되게 부지런함이 느껴지죠? 몸에 밴. 엉덩이가 무겁지 않은 게 느껴지죠?”라며 웃었다.
남자 2호는 “S대 출신 중에 그런 모습을 보인 분은 별로 없었다”라고 언급했고, 11기 옥순은 “이래서 학교를 좋은데 나와야하나봐요. 플러스가 되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남자 2호는 노력해서 변한 11기 옥순의 모습을 칭찬했다.
11기 옥순은 “어떤 느낌이냐면, 심봉사가 심청이 엄마 죽고 마을 돌아다니면서 아낙네한테 젖구걸 하는 심정”이라며 학원 선생님들에게 패션 조언까지 구했음을 밝혔다. 어떤 옷을 입었냐는 질문에 11기 옥순은 “체스판 입고 이랬단 말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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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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