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감독 '황선홍호'의 'WC 2차예선' 태국전, 11일부터 티켓 판매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3.08 12: 20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티켓은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13일부터 판매한다. 
11일과 12일 플레이KFA의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먼저 진행된다. VIP 회원중 레드(Red) 등급은 11일 오후 7시부터, 블랙(Black) 등급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장씩 살 수 있으며, 추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장을 더 살 수 있다. 플레이KFA 회원 등급은 작년 한해의 구매 실적으로 정해진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스카이박스와 스카이펍 티켓도 11일 오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스카이박스는 24인실과 12인실 두 가지가 있다. 스카이펍은 기네스 생맥주 및 안주가 제공되며,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1개 아이디로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좌석은 프리미엄석, 1~3등석, 응원석(레드석), 휠체어석으로 구분된다. 가격은 3만원부터 32만원까지다. 자세한 좌석별 위치와 가격은 대한축구협회 SNS와 플레이KF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매진이 되지 않을 경우, 남은 좌석은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복지카드와 휠체어 확인 후 살 수 있다.
한편 KFA는 7일 황선홍 감독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A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소집 관련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KFA는 지난달 27일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 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감독을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은 21일과 26일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이강인의 선발 여부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도중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주장 손흥민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오른쪽 손가락을 다치고 말았다.
이후 두 선수는 화해하며 갈등을 매듭 지었다. 그럼에도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곧바로 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강인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3월 A매치에 발탁되는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18일 소집된다. 이들은 서울 목동 혹은 경기도 고양에 모여서 태국과 2연전에 대비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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