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뮤지컬 배우 바다가 2NE1 출신 산다라박과 친분을 드러낸 가운데, 산다라박은 300억원 진실에 대해 꺼냈다.
8일, 이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란 채널에서 '이걸 물어봐버린다고?! 300억 번 썰 해명하고 갑니다.ㅣep.6ㅣ'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제됐다.
제작진은 "보석 같은 I 다라야 E런 토크에 나와줘서 고마워~바다의 넘치는 텐션에 도망갈 뻔한 산.다.라.박
E여왕과 산다라박이 모인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주의: 기 빨림 시 책임질 수 없습니다."라며 영상을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토크존으로 이동했다. 극 내향인인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선 그 분이 온다 쇼핑할 때도 그렇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 프로 섭외요청 때 올 것이 왔구나 생각, 사실 지인들 채널 다 도는 의리파다"며 "10년 전만해도 방송태도 왜 저러냐 싸가지 없다고 할 텐데 요즘은 편하게 이해해주신다"고 했다.
바다는 '소식좌' 방송도 언급하자 산다라박은 "데뷔 초 깨작거린다고 엄청 욕먹었다 지금은 소식좌들 이해하는 분위기 행복하다"고 했다.
또 이날 2NE1 활동 때를 언급, 갑자기 해체한 것에 대해 산다라박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멤버들 합도 좋았기에 아쉽다 2NE1 콘서트 또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울컥, 기회가 되면 할 수 있지 않은지 묻자 "(멤버 모두)다 살아있는 한, 긍정 마인드 가지고 있다, 그런 기회 선물처럼 올 것"이라 말했다.
그렇게 해체 후 작년 7년만에 솔로로 활동했던 산다라박은 "공개방송할 때도 음악방송하는데 눈물이나
응원봉 들고 오셔서 뭉클했다"며 "마지막 녹화 끝나고 팬들이 나가면서 우는게 보이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바다는 "힘들어서 관둔 것이 아니라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위로했다.
그러면서 바다도 S.E.S 시절을 떠올리며 "팬들에 초라하게 볼까 염려되기도 한다 예능도 솔로로 늦게 시작해, 예능실력이 너무 없었다"며 "그래서 산다라박이 어떻게 할지 물으니 들어온거 다 하라고 했다, 이제 주인공 아닌 패널도 다 해보라고 했다"고 했다. 덕분에 산다라박 주변에도 사람이 많이 생겼다고.
바다는 "나도 S.E.S 때 많은 걸 거절해, 서인영과 이효리 등 예능을 들어갔다, 다들 예능 기량 늘 때 난 못했다 시간이 흐르니 깨달았다"며 "그래서 그런 기회 놓치지 말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나도 버텨서 성장했다 이제 후배들이 나에게 물어본다"며 "까지말고 다 해라"고 똑같이 말해 웃음짓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산다라에게 궁금한 점을 물었다 '300억원의 진실'에 대해 물은 것. 이에 산다라박은 "정말 억울하다 100억 단위로 벌어본 적 없다"며 "의상비로 다 나갔다 투어, 뮤비 등 하고나면 빅뱅보다 많이 쓴다고 했다 회계팀에 불려가기도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산다라박은 "투자를 많이 하다보니 그렇게 생각보다 번게 없다 재테크도 전해 못했다 관심도 없다"고 하자 바다는 "끝나고 남아라"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