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 가운데, 박수홍이 직접 아내에게 주사를 놔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박수홍은 2022년 12월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결혼 후 두 사람은 2세를 원했지만 아기천사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지난 2월 박수홍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정자를 냉동했다고 밝혔던 바. 박수홍은 "딸 하나 낳는 게 옛날부터 소원이다”라며 2세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난임 극복이 쉽지 않던 상황. 본격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로 한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기로 결정, 난임 치료하는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병원에서 김다예는 “시험관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시험관 시술과 인공수정 중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이어 난임검사 결과를 확인하자, 박수홍이 검사지를 받고 심각한 얼굴로 “내 잘못이이다”라고 말했다. 검사지에 난임의 요인으로 남성요인이 체크된 것. 과거엔 건강검진에서 정상이 나왔으나, 친형부부와 법정싸움을 하면서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원인이었다. 성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다독이며 포기하지 않았다. 심지어 나필관조영술도 받았던 김다예는 "기절할 정도로 아프다는데, 그래도 받아야 하지 않나 싶어서 받았는데 진짜 아프더라. 찢어지는 고통이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또 영상을 공개했는데,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위해 직접 배란주사를 놔준 후 아내를 꼭 안아주며 눈물을 보였다. 주사를 놓다가 김다예의 배에서 피가 나오자 깜짝 놀라며 미안해하기도. 김다예는 "배란주사는 괜찮은데 난자를 채취하는 게 벌써 무섭다. 하는 것도 무서운데 하고 나서 되게 묵직하게 아프다고 하더라. 생리통의 10배라고 들었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수홍은 김다예의 주사가 추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착잡한 얼굴을 감추지 못했는데, 박수홍이 아내에게 또 직접 주사를 놔줘야했다. 그러면서도 서로 행복하게 살자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부부. 힘겹게 임신을 준비하는 이들 부부를 향해 안타까움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