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 U-20, 우즈벡 상대 13-0 대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03.09 20: 08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3-0 승리했다.
승점 6(2승 1패)를 기록하면서 한국은 호주(승점 9)에 밀려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오는 9월 콜롬비아에 열리는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8개 팀이 참가해서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만약 4강에 진출한다면 2024 FIFA U-20 월드컵 아시아 예선도 겸하게 됐다.
오는 13일 오후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우즈벡전에서 한국은 전반 8분 홍채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6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한국의 득점 행진이 터지면서 13골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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