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세계여행2’ 주우재가 신현지에 몸서리쳤다.
9일 ENA와 TEO의 예능 프로젝트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가 첫 방송 된 가운데 원지의 특별한 여행 메이트로 출연한 신현지에 주우재가 힘들어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시즌1 이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노홍철, 주우재,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는 근황을 나눴다. 곽튜브는 “방송이 끝나고 우리 셋이 광고를 휩쓸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방송에는 시즌 1 우승 헤택으로 유럽의 고급 기차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을 펼친 원지와 신현지의 여행기가 보였다.
신현지는 "원지 언니의 팬이기도 하고 이 프로그램 팬이다"라며 여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빠니보틀은 "해외에서 활동 많이 하시면 특급기차 같은 걸 신기해하시지 않을 것 같다"고 물었다.
그러자 신현지는 "오히려 활동할 때는 쇼만 하고 일만 하고 여행할 시간이 없다"고 대답, 주우재는 "그건 그렇다. 쇼를 다니면 택시를 주로 탄다"고 아는 체 했다.
이를 들은 노홍철은 "죄송한데 쇼핑 말고 쇼를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주우재는 "어디까지 얘기해야 하는 지 모르겠지만 가본 적도 없다"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주우재는 "저는 내수용이다. 그래도 바빴다"고 덧붙였고, 곽튜브는 "도메스틱 모델도 바쁘죠"라고 짚었다. 그러자 주우재는 "도메스틱 무시하냐"고 발끈했다.
한편 주우재는 신현지에게 데뷔 동기일 거라고 예상, 신현지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가 2013년에 나왔고 데뷔는 그보다 빨랐다"고 정정했다. 이에 주우재는 "이래서 방송에 모델들 나오면 힘들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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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구마불 세계여행2'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