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배에 시험관 주사를 놔주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난자채취 하는 날 그리고 과배란 주사의 연속’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과 동시에 임신 계획을 전하며 2세를 갖기 위해 노력을 이어갔다. ‘편스토랑’, ‘조선의 사랑꾼’ 등에서도 2세에 대한 희망을 놓지않았다.
이에 부부는 시험관을 통한 임신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에서 김다예는 “시험관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시험관 시술과 인공수정 중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이어 난임검사 결과, 박수홍이 검사지를 받고 심각한 얼굴로 “내 잘못이다”라고 말하며 얼굴을 구겼다. 결과지 속 난임요인이 남성 요인으로 체크된 것. 과거 박수홍은 건강검진에서 정상이 나왔으나, 현재는 친형 부부와 소송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난임으로 이어지게 된 것.
이날 영상에서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위해 직접 배란주사를 놔준 후 아내를 꼭 안아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다예는 "왜 우나"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3일차, 4일차, 5일차에도 직접 주사를 놔줘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주사를 놓다가 김다예의 배에서 피가 나오자 깜짝 놀라며 미안해했다.
7일간 주사를 맞은 김다예는 박수홍과 함께 병원에 가서 난포가 잘 자랐는지 확인을 했다. 김다예는 “배란주사는 괜찮은데 난자를 채취하는 게 벌써 무섭다. 하는 것도 무서운데 하고 나서 되게 묵직하게 아프다고 하더라. 생리통의 10배라고 들었다"라고 긴장했다.
이어 그는 “난포가 8개 정도 자랐다. PGTA 검사를 받으려면 15개는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 PGTA를 괜히 했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2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을 미뤘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3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날 비어있는 혼주석에는 박수홍과 절친한 김국진, 김수용, 박경림, 이수영 등이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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