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원희, 뽀용뽀용하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3.10 09: 51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ILLIT)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 데뷔앨범에 담긴 핵심 메시지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SUPER REAL ME Film - WONHE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멤버 원희의 특별한 날을 포착, 그의 일상과 인터뷰를 브이로그 형태로 담아낸 영상이다.
영상에서 원희는 자신의 방으로 보이는 친숙한 공간에서 외출 준비에 여념이 없다. ‘후각이 예민한’ 친구를 위해 침구를 깨끗이 정리하고, 화장을 준비하며, 입고 외출할 옷을 고르는 장면에서 그의 섬세한 면모가 드러난다.

그는 정신없이 이것저것 챙기다가 갑자기 무언가 하나에 푹 빠지는 ‘과몰입’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우유색 화장품과 옷을 가리켜 “뽀용뽀용하다(뽀얗고 사랑스럽다는 뜻)”라고 표현한 뒤 그 의미를 쉴 새 없이 재잘재잘 설명하는 등 엉뚱발랄한 성격으로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미니 1집 ‘SUPER REAL ME’는 ‘나의 진짜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고 전한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생각과 일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요즘 10대’의 모습을 원희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빌리프랩은 “원희 이후 차례로 공개될 다른 멤버들의 개인 영상에도 앨범 수록곡에 담긴 메시지와 각각의 특징을 녹여냈다”라며 “독특하지만 친근한, 풋풋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이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일릿은 르세라핌(쏘스뮤직), 뉴진스(어도어)에 이어 하이브가 탄생시킨 세 번째 걸그룹이자, 글로벌 아티스트 엔하이픈의 소속사 빌리프랩이 만든 첫 걸그룹이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6시 미니 1집 ‘SUPER REAL ME’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고 데뷔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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