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제기된 결별설에 든든한 외조로 사랑을 증명했다.
최근 함께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결별설에 휩싸인 스타 커플들이 있다. 아이유와 이종석, 그리고 바다 건너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그 주인공이다. 이 밖에도 여러 커플들이 외조 또는 공개 데이트를 통해 결별설을 일축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아이유와 이종석이 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2022년 12월 31일 열애를 인정한 뒤 연예계 대표 커플로 눈길을 모았다. 이종석은 화보 촬영 등 일정에서 아이유를 언급하며 굳건한 사이를 증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결별설은 바로 일축됐다. 이종석이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를 방문한 모습이 포착되면서다. 이종석은 ‘절친’ 신재하와 함께 공연장에 왔고, 아이유의 응원봉을 들고 무대를 지켜봤다. 힘차게 응원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면서 결별설은 ‘쏙’ 들어갔다.
바다 건너 해외에서는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커플이 결별설을 일축했다. 2017년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을 시작으로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2021년 7월, 차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연인임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식석상, SNS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하게 드러내왔다. 하지만 젠데이아가 SNS에서 톰 홀랜드를 포함해 모두를 언팔로우하고, 지난해 10월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결별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사이는 굳건했다.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영화 ‘듄:파트2’ 행사 뒤풀이 현장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 또한 젠데이아는 최근 인터뷰에서 ‘듄:파트2’에 출연한 배우들 중 누가 가장 카리스마 있었냐는 질문에 “출연자는 아닌데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아름다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친구가 있다. 톰 홀랜드가 제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외유내강이다”고 말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 밖에도 공개 열애 중인 여러 스타 커플들이 각각의 모습으로 결별설을 일축했다. 이도현과 임지연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장우와 조혜원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여행을 다녀온 모습으로 결별설을 일축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