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10일 JTBC ‘뉴스룸’을 진행한 뒤 하차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뉴스룸’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총선을 앞둔 만큼 정치권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해졌고,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이슈를 전했다. 또한 린가드 효과를 보고 있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소식도 전했다. 또한 홍콩 현지에서 진행된 유덕화, 양조위와 인터뷰도 공개됐다.
강지영은 “인사드리는 건 오늘까지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한 뒤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뉴스룸’을 마무리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4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합니다”라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뉴스룸’ 하차와 관련해서는 “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고 전했다.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강지영 아나운서는 JTBC 입사 후 ‘뉴스룸’, ‘썰전 라이브’, ‘어서 말을 해’, ‘차이나는 클라스’ 등을 진행했다.
한편, 강지영 아나운서의 후임으로는 안나경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