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강지영 후임→안나경 아나운서 누구? "JTBC 3대 여신"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11 09: 00

아나운서 강지영의 결혼 소식을 밝히며 '뉴스룸'에서 하차한다. 그의 후임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안나경 아나운서로 알려지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강지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13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금융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영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지원했으며, 같은 해 JTBC JTBC 1기 아나운서로 특채 입사했다. 올해까지 13년 간 JTBC에서 아나운서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인물. 그렇기에 그의 '결혼설' 만으로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상황.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이와 관련 10일인 어제, 강지영 아나운서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떻게 입장을 전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운을 뗐다.
강 아나운서는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다"고 사실을 밝히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너무 축하드린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했던 아나운서인데 축복합니다" 라며 축하가 쏟아졌다. 그러면서 그가 진행하는 '뉴스룸'에 공백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안겼는데, 2022년부터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활약한 강지영은 오는 10일까지 프로그램을 맡은 뒤 하차할 예정이라 알려졌다. 그의 후임은 평일 뉴스룸을 진행했던 안나경 아나운서. 
이 소식이 전해지자 후임 안나경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아무래도  JTBC 3대 아나운서 여신으로 강지영과 조수애와 더불어 함께 올랐기 때문. 안나경 아나운서는 강지영 아나운서와 1989년생인 동갑내기로, 그는 2014년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주말 ‘뉴스룸’을 거쳐 2016년 4월부터 주중 ‘뉴스룸’을 진행하며 강지영 아나운서 못지 않게 JTBC 간판 아나운서로 불렸던 바다. 
특히 안나경 아나운서도 10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지난 11월, 웨딩마치를 알렸는데, 예비신랑의 로스쿨부터 변호사 시험 합격까지 오랜 기간 내조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기도 했던 인물. 안나경 아나운서에 이어 강지영 아나운서까지, JTBC 간판 아나운서들이 하나둘씩 백년가약을 맺으며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누리꾼들의 축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강지영 아나운서는 향후 거취 관련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다"라고 설명하며 말을 아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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