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PEX(이펙스)가 홍콩에서 첫 기자간담회와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9일 홍콩 KITEC MUSIC ZONE(KITEC 뮤직 존)에서 현지 첫 단독 콘서트 ‘So We are not Anxious(쏘 위 아 낫 앵셔스)’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공연 전날인 8일 이펙스는 첫 번째 홍콩 방문 및 콘서트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STARS HK, HK.Kpop.Page, Star Arena, OKPOP, KPOPN, Everyday Holly 등 현지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이펙스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이펙스는 현장에 모인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미니 6집 타이틀곡 ‘FULL METAL JACKET(풀 메탈 재킷)’ 무대를 선보이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본 공연 티켓 또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펙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So We are not Anxious’ 정식 공연 오프닝에서 이펙스는 ‘Surrender(서렌더)’와 ‘학원歌(학원가)’ 무대를 펼쳤다. 이와 함께 “저희 이펙스도 굉장히 기다려 온 홍콩 콘서트인 만큼 멋지게 문을 열고 싶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제니스(팬덤명)를 위해 반가운 곡들과 깜짝 무대까지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간 글로벌한 사랑을 받은 활동곡 ‘FULL METAL JACKET’, ‘여우가 시집가는 날’, ‘사랑歌(사랑가)’, ‘Do 4 Me(두 포 미)’, ‘Lock Down(락 다운)’을 포함한 다채로운 선곡으로 풍성한 공연을 이끌었다. 이펙스의 강렬한 파워와 청량한 매력을 오가는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홍콩 팬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무대도 열기를 더했다. 이펙스는 주걸륜(Jay Chou)의 ‘고백풍선’을 열창하며 설렘을 선사했고, 리더 위시는 드라마 ‘상견니(想見你)’ OST ‘상견니상견니상견니(想見你想見你想見你)’를 짧게 들려줘 환호를 유발했다.
끝으로 이펙스는 “우리의 시작이 영원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이펙스가 언제나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오랫동안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펙스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한류 주역으로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5개 도시에서 제프 투어 ‘So We are not Anxious’를 성료했으며, 이달 홍콩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대만에서 ‘So We are not Anxious’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지난달 5일 선공개 싱글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발매했으며, 연내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