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이 심현섭 장가보내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되었다.
심현섭은 소개팅을 위해 고모 심혜진과 함께 부산으로 향했다. 심현섭이 소개팅 자리로 들어가고, 심혜진은 그 옆에 마련된 상황실로 들어가 심현섭의 소개팅을 지켜보았다.
심혜진은 소개팅녀를 보며 마음에 든 듯한 반응을 보였고 “의사 표현이 단호할 것 같고 연륜이 보인다. 커리어가 있다는 게 보인다. 본인 나름대로 다 스캔하고 있다. 자세가 움직임이 없는데 직장 생활하면서 나오는 자세다. 현섭이는 쭈굴쭈굴해 보이지 않냐”라고 상황을 파악했다.
심현섭은 어머님의 간병으로 혼기를 놓쳤다고 고백했으며 첫 만남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춰 주류를 따로 주문했다. 또 심현섭은 군대 이야기를 이어갈 뿐만 아니라 시집살이는 없을 것이라는 등 선을 넘는 말장난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심혜진은 방으로 뛰어들어가고 싶다며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현섭은 군대 이야기를 이어갈 뿐만 아니라 시집살이는 없을 것이라는 등 선을 넘는 말장난을 이어갔다. 결국 심혜진은 “네 이야기 그만하고 여성분 이야기를 물어라”라는 내용의 쪽지를 넣어 심현섭의 입을 막았으며 잠시 상황실로 온 심현섭에게 심혜진은 “왜 이렇게 말이 많냐. 말을 적당히 해라”라고 다시 한번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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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