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배우 윤진이가 출연, 남편부터 딸, 그리고 신혼집도 최초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윤진이가 남편과 첫 등장했다.
새로운 운명커플로, 윤진이와 김태근 부부의 결혼생활이 최초공개, 윤진이는 “12년차 배우이자 김태근 아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유난히 긴장한 윤진이는 “너무 떨렸다, 예능이 처음”이라며 민망, “남편 첫 가족공개는 더 떨린다 , ‘신사와 아가씨’ 이후 2년 만에 첫 복귀작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사격나선 스페셜 MC가 출연, ‘신사의 품격’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종혁이었다. 드라마 이후 12년 만이란 두 사람. 윤진이는 “너무 반갑다”고 했으니 이종혁은 “드라마에서 아무 관계는 없었다”면서 “김수로 친동생으로 날 욕하고 싫어하는 역할이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짜 현실판 신사인 남편에 대해 소개, 남편이 Y대 출신이라며 “출중한 외모로 유명했다고 하더라”고 했다.Y대 미남출신 남편이라는 것. 이어 남편에 대해 “ 나보다 4살 연상인 금융맨”이라고 했다. 또 엘리트 남편은 다니엘 헤니 닮은 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다니엘 근이’라는 것. 모두 “외국인 같다, 젠틀맨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현재 여의도에서 사모펀드 매니저로 김부장이라 소개한 윤진이 남편. 혹시 혼혈인지 묻자 남편은 “단골질문, 해외 출장으로 비행기 타면 영어쓸 정도로 오해 받는다”며“저는 토종한국인, 본가는 경북 상주다”며 대반전 출신을 전했다. 이어 “유학도 간적 없다 서울 태생출신”이라 하자모두 “아무리 봐도 홍콩, 뉴욕느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3년차 신혼의 반전 일상을 들여다봤다. 이어 세 사람의 초깔끔 하우스를 공개, 모두 “모델하우스 느낌이다”며 놀랐다. 이어 11개월차 딸 제이도 공개, 두 사람을 반반씩 닮은 인형같은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윤진이는 “결혼 준비할 때 아기가 생겼다”며 웃음 지었다.
무엇보다 이날 시모 찬스로 윤진이는 테니스 운동에 나섰다. 테니스로 9kg 감량했다는 윤진이는 “임신과 출산후 20kg 급격하게 쪘다 변한 모습에 산후 우울증이 왔다”며 “거울 볼 때마다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고 했다.혼자 6개월간 고군분투했다고 했다는 윤진이는 “그때 남편이 6개월 지나니 너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했다”며 “평소엔 육아헬퍼 이모님 도움, 가끔 시어머니 도움도 받는다”며 그렇게 운동하며 활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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