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가 국내에서 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채널 ‘오은영 TV’에는 ‘가수 엄마 특집 1부 마마돌 - 가희, 선예’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오은영과 박정아는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와 원더걸스 출신 선예를 초청해 현실 육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은영은 두 사람에게 근황을 물었고, 가희는 “아이 둘을 발리에서 5년을 키우다가 작년에 한국으로 완전히 들어왔다”라며 발리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한국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가희는 “영감을 받아서. ‘우리도 자연에서 한 번 풀어놓고 살아보자’ 싶어서 갔는데 5년을 살았더라.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발리에서의 생활을 회상했다.
또 “원래 제가 서핑이 즐겨 하던 레저 스포츠여서 서핑을 하려고 발리를 자주 갔었다. 워낙에 좋아하던 곳이었다.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갔는데 너무 좋았다.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았지만 저와 남편이 또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성숙해지는 과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가희는 한국에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에 “교육자의 길을 가게 될 것 같다. 댄스 아카데미를 시작해서 춤을 가르치는 시설을 운영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아와 선예는 가희가 준비 중인 아카데미에 딸들을 보내겠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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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