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최근 파산 웨딩업체 경영난으로 파산한 것으로 알려진 홍록기가, 예고편에서 편집없이 등장해 벌써부터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크쇼-4인용 식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박영규가 출연, 이어 아끼는 후배배우 윤기원과 강성진이 도착했다. 윤기원은 2023년 11세 연하아내와 결혼, 귀여운 아들까지 생긴 데뷔 34년차 배우다.
윤기원 재혼스토리를 묻자 윤기원은 “1년간 교제하면서 진자하게 결혼을 고민하자고 해, 둘다 이혼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라며“마침 아들이 있던 아내, 결혼하면 같이 키워야한다고 해 먼저 내가 얘기했다”며 그고 했다. 렇게 천천히 가까워지며 함께 생활 중이라고 .
이후 ‘삼촌’이란 호칭’이 애매했던 사이였다는 윤기원은 "밖에선 아빠라고 하더니 며칠 뒤 처음으로 아빠라고 하는데 기분이 묘했다 밝게 자라준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 어제도 같이 잤다"며 함께 희로애락 하면서 진짜 가족이 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박영규부터 강성진, 김정화 등 각각 아픈 가정사를 전한 가운데 예고편에선 코미디언 임하룡의 출연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절친으로 후배 개그맨 홍록기의 출연을 알린 것. 최근 파산한 것으로 알려졌던 홍록기의 모습이 전파를 탄 것만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송인 홍록기가 운영하던 웨딩 업체의 경영난으로 파산한 가운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지난 8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홍록기는 현재 전속계약이 종료된 상태. 재계약 없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초 운영중인 웨딩업체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1년 만에 개인 파산까지 이르게 됐던 홍록기. 법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홍록기의 자산은 22억이었으나, 부채가 30억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은 홍록기에 파산 대신 회생절차를 권유했으나, 채권자 동의를 얻지 못하면서 파상 절차가 진행됐다고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던 바.
법원은 오는 22일 제1차 채권자집회기일을 열고 홍록기 소유물을 채권액으로 환산해 채권자들에게 배당하는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이 사건이 있기 전의 녹화 분이라 하더라도 홍록기가 방송에서 최근 근황에 대해 어떤 말을 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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