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흥수가 문야엘과 결별을 인정했다. 첫 공개 연애의 마침표가 찍혔다.
김흥수는 지난 11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문야엘과 헤어진 게 맞다. 햇수로 2년 정도 된 것 같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결별 사유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흥수는 2021년 10월 월매출 5억 CEO로 이름을 알린 문야엘과 열애를 인정했다. IHQ 예능 ‘리더의 연애’로 만난 두 사람. 문야엘은 당시 전 배구선수 김요한, 개그맨 이상준, 배우 김흥수와 데이트를 한 뒤 김흥수를 최종 선택했다. 김흥수도 애프터 신청을 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문야엘은 자신을 주얼리 디자이너이자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CEO로 소개했다. 부모님과 삼촌 모두 다이아몬드 수입,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특히 삼촌은 대한민국 다이아몬드 세공사 1세대로 알려졌다. 문야엘은 20대 초반에 유럽 공인 보석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지금 보석 감정까지 하고 있고, 주얼리 사업 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 론칭, 가구, 인테리어 소품 사업, 최근에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운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와 억대 매출의 CEO가 열애를 하면서 많이 화제가 됐다. 당시 김흥수는 “공개 연애는 처음이었다. 연애를 공개하지 않고 이어갈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것까지 고민은 못했다. 만나면서 고백을 하게 됐고, 연애로 이어지는 모습이 방송으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다”고 OSEN에 전했고, 김구라 등으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2년 5월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도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이상 없는 연애 전선을 이어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인 사이를 정리하며 첫 공개 연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흥수는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 ‘꽃보다 아름다워’, ‘해신’, ‘깍두기’, ‘라이프 특별조사팀’, ‘천하무적 이평강’, ‘프레지던트’, ‘야경꾼일지’, ‘달콤한 비밀’, ‘우아한 모녀’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