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강형호 '결혼' 예언 맞았다..'4월' 기상캐스터와 '백년가약'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12 23: 44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단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마치 결혼을 예고한 듯한 발언도 재조명됐다. 
12일인 오늘, 포레스텔라 팬카페를 통해 “다가오는 4월에 포레스텔라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되었습니다”라는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깜짝 결혼소식을 전했다.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는 소식. 강형호는  “늘 항상 보내주셨던 애정어린 시선으로 아들, 조카, 삼촌, 사촌오빠가 결혼하다 생각하고 저희의 첫 걸음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욱 더 열심히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해 6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던 포레스텔라 멤버들 모습이 소환됐다. 당시  조민규, 강형호가 팀 내 세번째 유부남이 되기 위한 신경전을 벌였기 때문. 

앞서 고우림과 김연아 부부에 이어, 강연정과 배두훈 부부의 결혼 소식 후 출연하게 된 멤버들. 마침 MC 이찬원은 ". 기혼자가 2명인데, 팀 분위기에 변화가 생겼나"고 물었다. 이에 민규는 “사실 유부남들 눈치는 안 보는데, 주위에서 ‘넌 언제 장가가냐’고 묻는다”고 고충을 토로한 것. 
이에  강형호는 “막내가 생각보다 스타트를 빨리 끊었다"며 고우림과 김연아의 결혼을 언급, " 뭔가 1년 텀이니 내년에는 내가 가야될 것 같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찬원이 “내년에 결혼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신 것 같다”고 예리하게 묻자 강형호는 부정하지 않은 채 “네, 뭐..”라고 답했고, 마치 결혼을 예고한 듯한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강형호의 예비 신부는 부산 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포레스텔라에서는 배두훈, 고우림에 이어 세 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강형호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멋진 음악 만들어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뵙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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