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 이지혜가 유튜버를 꿈꾸는 솔비에게 쓴소리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은 '내 귀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지혜, 솔비, 케이윌, 이석훈과 방송인 김준현이 자리했다.
이날 솔비는 올해 데뷔 19년 차라고 밝히며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가 있다. 연령대별로 저를 다르게 기억하신다. 지금은 10대 분들은 저를 화가로 안다"고 말했다.
그런 뒤 "노래를 못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아직도 꾸준히 음반을 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문세윤은 "화가로서 워낙 유명한 글로벌 스타이지 않냐. 뉴욕 파크웨스트 갤러리 특별전에 작품 출품을 하셨다 들었다"라며 "실례지만 작품의 값어치가 어떻게 되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전현무 씨가 제 그림 콜렉터"라며 "그래서 가격을 알고 계신다"라고 대답을 넘겼다. 전현무는 "그림을 2점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연예인 DC가 없더라. 실랑이 끝에 원가로 샀다"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솔비의 그림 값어치를 ‘다섯 개’라 말한 뒤 뒷자리는 함구했다. 이에 엄지윤은 "5억이냐"고 놀랐고, 전현무는 "그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밉지 않은 관종언니'라는 채널명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이지혜는 케이윌과 솔비의 고민을 들어주었다.
케이윌이 "‘형수의 사생활’이라는 채널명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다"고 하자 이지혜는 "아이디어가 좋다. 초반에 실제 형수를 불러라. 처음이 되게 중요하다. 유튜브는 그게 된다"고 조언했다.
또, 솔비가 "시를 읽어주는 방, 해서 ‘시방 솔비’다. 어떻냐"라 제안,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선 초반의 수익 구조가 중요하다. 그런데 '시방 솔비'는 적자가 날 것 같다"고 쓴소리르 전했다.
이지혜는 "혼자 읽지 말고, 누군가를 찾아가라"고 아이디어를 전달, 솔비는 이지혜에게 합방을 권했다. 이를 들은 엄지윤은 "그렇다면 '시방 관종언니'가 되는 거다"라 말해 폭소를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강심장V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