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고선수를 위한 배려” 1골, 1도움 폭발한 메시, 50분 만에 조기교체 이유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3.14 18: 01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 인터 마이애미)가 다쳤다.
인터 마이애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북중미 카리브 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내쉬빌SC를 3-1로 이겼다. 1차전서 2-2로 비겼던 마이애미는 8강에 진출했다.
메시의 활약이 빛났다. 메시는 전반 8분 만에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23분 메시는 고메스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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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메시는 후반 5분 만에 왼쪽 다리를 절면서 교체됐다. 메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부상여파에 관심이 더 집중됐다.
경기 후 타타 마르티노 마이애미 감독은 “메시의 부상이 더 심각해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가 토요일 경기서 뛰지 못하는 것을 상상하고 싶지 않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메시에게 휴식을 주고 낫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애미는 17일 DC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MLS 4라운드를 치른다. 메시가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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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노는 “메시가 오른쪽 다리에도 과부하가 걸렸다. 모험을 하지 않기로 했다. 후반전 잠깐 뛰는 것을 보고 바로 교체했다.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다. 메시가 모든 경기를 뛰지는 못한다. 그가 뛰지 못하면 단순한 결장이 아니라 역대최고의 선수가 뛰지 못하는 것”이라고 걱정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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