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 게임' 이다경, 김지연→장다아 사이 활약..천재 프로그래머 눈도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3.15 13: 13

배우 이다경이 천재 프로그래머 역할인 윤예원을 통해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이다경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3화와 4화에서 성수지(김지연) 가 어플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했을 때 유머러스하게 대응하며 활약했다.
성수지는 매번 비슷하게 나오는 A등급 투표결과가 조작은 아닐까 의심하며, 수기투표를 제안했다. 천재 프로그래머인 윤예원이 “내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은 조작되는 순간 자동으로 어플이 다운된다며 믿어도 된다”고 했지만 성수지가 “개발자인 너도 공범이라면?”이라고 일침해 수기 투표가 익명으로 시작됐다.

방송화면 캡처

윤예원은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그랬으면 내가 D등급 이겠냐고?”라고 했고, 투표 결과는 동일했다. 이에 윤예원은 “봤지? 내 새끼는 아무 죄가 없단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비밀투표로 이뤄지는 어플인 피라미드 게임의 설계자를 찾아 나선 성수지는 윤예원에게 다시 다가와 게임을 어떻게 만들게 됐는지 물었다. 윤예원은 “손으로 쓰고 개표하고, 원시적이다. 로고 만든 방우이는 B등급이고 나는 왜 D등급이냐”며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따져 물었다.
교우관계에서도 실리를 추구하고 이해득실에 순응하는 윤예원은 성수지가 D등급 동맹을 ㅈ레안했지만 이미 백하린(장다아)에게 넘어간 뒤였다. 윤예원은 백하린에게 성수지가 자신을 힘들게 한다며 고자질을 했고, D등급 동맹에 참여할 친구들을 모으던 성수지의 움직임은 결국 백하린에게 들켰다.
이다경은 극 중 두뇌회전이 빠르고 항상 자신만만한 인물 윤예원을 꼼꼼한 분석을 바탕으로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표현했다.
이다경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1일 낮 12시에 9화와 10화가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