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17일(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OB VS YB의 불꽃튀는 탁구 매치가 펼쳐진다. OB는 유재석·지석진·김종국, YB는 하하·송지효·양세찬이다.
앞서 ‘런닝맨이 떴다-여름방학’ 편에서는 OB팀 대 YB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탁구 경기를 진행했는데 OB팀이 연속 2연패하며 처참한 굴욕을 맛봤다.
이번엔 설욕전을 예고한 가운데 승부에 앞서 유재석과 김종국은 “우리는 호돌이 세대야” “88올림픽 세대가 탁구에서 질 수 없지” “탁구 제대로 알려준다”라며 열의를 다졌고, 노장 지석진은 재킷까지 벗어 던지며 탁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양 팀은 승리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빅 매치를 만들어냈고 김종국과 유재석은 정석 탁구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하하와 양세찬은 “압삽이 허용! 사람 성질 건드리는 것도 허용”이라며 서브로 대응하는가 하면 현란한 약 올림으로 OB팀을 압박했지만, 히든카드 송지효의 등장과 뜻밖의 실수로 승부는 예측 불가해졌고, 두 팀의 희비가 시시각각으로 엇갈렸다.
과연 'OB' 유재석·지석진·김종국은 'YB'를 상대로 승리 할 수 있을지 내일(17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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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